캐나다 이민의 첫 단추! “학생비자”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비자 그까짓 것..? 큰일 날 소리!”
장기적으로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간단해 보이는 비자,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학생 비자로 받을 수 있는 혜택 및 대충 기재한 정보가 추후 영주권 신청 시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투게더 이민이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학생비자와 코업 비자가 뭔지 기초부터 파헤치고 갑시다!
어학연수 가고 싶은데 학생비자 필요한가요?
아니요!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캐나다는 한국과 비자 면제 협정이 체결된 나라로, 전자 여행 허가서(eTA) 만으로 6개월 동안 체류가 가능하며, 학생 비자가 없더라도 6개월 미만의 어학 프로그램은 합법적으로 수강이 가능합니다.
그럼 학생비자는 언제 필요한가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칼리지, 대학교 등 6개월 이상의 프로그램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학생비자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합니다. 학업 목적뿐이 아니더라도 학생비자로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누리기 위해 신청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
중요! 칼리지/대학교 (ESL 과정 안됩니다)를 통해 받은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유학생의 배우자는 Open Work Permit (취업비자)를 학생비자의 유효기간과 동일한 기간만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예: 남편 A 군이 캐나다 칼리지 2년제 정규 프로그램에 등록되어, 2022년 10월 1일까지 유효한 학생비자를 소지 중일 경우, 배우자는 2022년 10월 1일까지 유효한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Open Work Permit (취업비자)의 장점은?
- 직업군이나 고용주에게 묶이지 않고 캐나다 어디서든 자유롭게 일을 하거나 거주할 수 있습니다!
- 배우자가 졸업하기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경력을 쌓아 다양한 영주권 프로그램에 도전할 기회 마련!
중요! 자녀의 무상교육 혜택!? 미성년자 아이들은 부모 중 한 명이 학생비자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영주권자와 같은 무상교육 혜택을 받고 캐나다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천 불에서 수만 불까지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학교를 바꾸면 학생비자를 다시 신청해야 하나요?
아니요, 학생비자를 다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소지하고 있는 학생비자와 원래 다녔던 학교의 DLI 번호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민성에게 학교가 변경되었다고 DLI Change 보고/신청을 해야 합니다.
코업(Co-op)비자는 뭔가요?
칼리지/대학교 프로그램 중 Work practicum/Field Placement/Co-op 등 한 가지라도 명시되어 있으면 실습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실습에 나가기 위해 필수로 발급받아야 하는 비자가 코업 비자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실습 비자”입니다.
비자 신청 시 기재한 정보가 영주권에 미치는 영향
비자 신청 시 기재한 개인 정보가 캐나다 이민성 시스템에 모두 저장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민성에서 발급하는 개개인의 고유 UCI (Unique Client Identifier)에 모든 정보가 track 될 수 있게끔 쌓이고 있어, 신청 시 기재한 정보가 다를 경우 이민성 오피서로부터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영주권 심사 시 추가 서류 요청 및 장문의 설명 레터를 제출해야 하며, 최악의 경우 영주권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기재한 정보들이 추후 부메랑이 되어 영주권 신청 시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음으로, 간단해 보이는 비자 또한 신중히 신청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