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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열의 골프이야기

드라이버 – 비거리 늘리는 간단한 방법

Golf club driver near ball on grass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백스윙 때 어깨를 충분히 회전 시켜 스윙 아크를 크게 만듭니다. 그래야 파워를 축적 할 수 있습니다. 체중은 오른발 앞쪽에 실어주는 한편 몸통의 꼬임을 통해 엉덩이를 틀어주면서 왼쪽 어깨가 오른발 위쪽으로 와서 회전 시켜 주세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왼발과 오른발의 정확한 체중 이동이 이뤄져야 합니다.

체중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시 왼쪽 뒤꿈치를 지면에서 떼는 것과 동시에 오른발 쪽에 체중을 실으면서 모든 체중을 오른발로 옮기면 됩니다. 다운스윙 때 반대로 체중을 이동시키면 됩니다.

체중 이동을 할 때는 스윙이 중심축이 오른쪽 왼쪽으로 흔들리는 스웨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하체를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비거리는 좋은 스윙에서 나옵니다.

좋은 스윙은 올바른 피니시에서 나오는데요. 스윙의 끝이자 마무리인 피니시는 중요합니다. 피니시를 끝까지 하지 않을 경우 슬라이스가 생겨 비거리가 감소하게 됩니다. 샷을 날릴 때는 피니시까지 끝까지 해야 하는 점 잊지 마세요.”

위의 글은 네이버에 있는 글이다.

드라이버 샷의 교과서로 보면 되는데 분명 옳은 말이고 중요한 말들이다.

골퍼라면 누구나 몇 번씩 들어본 말이어서 구력이 조금만 있어도 이런 말들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골프를 처음 접할 때부터 이런 기본기를 배우지 않고 시작했거나, 혹은 배웠어도 자세가 많이 틀어져 버린 골퍼나 혼자 배운 골퍼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막연한 이 내용을 읽고 이해해서 제대로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 되지 않을 것이다.

드라이버 샷이라 하면 대부분 비거리를 연상한다. 드라이버 샷은 멀리 보내야 다음 샷이 편하고 그래서 비거리들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그간 3회에 걸쳐 기본기를 강조했는데 윗글처럼 교과서적인 얘기보다 비거리만을 위해서라면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남자라면 220야드 이상 거뜬히 보낼 방법이 스냅이다. 스냅은 얼마나 손목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거리가 차이가 난다.

스탠스는 넓게 하고 두 다리를 고정 후 백스윙을 좀 짧게 하고 오직 스냅으로만 친다. 이때 몸의 회전이나 체중 이동도 하지 않으며 머리는 단단히 고정한다. 다시 말해 복잡한 골프 스윙을 무시하고 오직 손목 스냅으로만 치는 거다. 손목의 힘이 좋은 사람은 스냅만으로도 250야드 이상도 보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있을 수 있다.

모든 스윙을 스냅으로만 치지 뭐하러 복잡한 스윙을 배우느냐고.

스냅만으로는 드라이버샷 경우를 말하는 것이고 아이언도 거리확보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방향성 특히 쇼트 아이언의 경우에 정확도에서 많이 불리하다는 점이다.

골프에서 스냅, 코팅, 손목의 로테이션 다 중요하고 비거리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이다. 스냅을 적절히 잘 사용해서 치는 사람이 임팩트가 좋고 비거리에서 월등히 차이를 보이듯이 좋은 골프 스윙에 스냅을 잘 쓴다면 좋은 골퍼가 될 수 있다.

스냅을 이해 못 하는 분들을 위하여 설명한다면, 먼지떨이로 먼지를 털 때 하는 손목의 움직임 같은 것이며, 드럼을 칠 때 스틱을 사용하는 모양을 말하고, 망치질 할 때 못을 쉽게 힘 안 들이고 스냅을 이용해서 박으면 편하게 못을 박을 수 있듯 이런 손목의 사용을 스냅이라고 한다.

체중 이동이나 몸의 회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방향성이나 거리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어설프게 따라 하기보다 드라이브 정도는 스냅만으로 쳐도 괜찮다. 하지만 정석으로 배우고 있다면 코치의 레슨대로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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