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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부동산 동서남북

주택 가격 동향

Buy or sell a house concept

2018년도 상반기를 지났습니다. GTA 지역은 모기지 규제로 인해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만, KW 지역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전체 매물의 30%는 경쟁 입찰 상황이며, 매수자의 상당수는 저렴한 주택 가격으로 인해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상황입니다.

** 모기지 규제 요약: 2017년까지는 모기지 대상 물건의 가치에 따라 대출 금액이 결정되었는데 (집값의 65% 혹은 80%), 2018년부터는 대출받는 사람의 소득에 따라 대출 금액이 결정됩니다. (연간 소득 10만 불이라면, 50만 불 정도 대출 가능) 그러므로, 토론토의 보통 주택의 가격인 150만 불 주택을 살 수 있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들어 거래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 이에 따라, 영주권 받은 지 5년 이내의 신규 이민자에게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집값의 65%를 대출해 주던 각 은행의 신규 이민자 대출 프로그램도 많은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TD 의 경우 다운페이 자금의 출처 조사 등이 강화되고, 스코샤는 3년 이내 이민자로 제한되는 등 대상자의 자격도 강화되고, 다운페이 금액의 캐나다 내 잔고 증명 + 기간 확인 등의 까다로운 추가 조건이 붙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 토론토와 워털루도 부동산 경기가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 각 주별 상황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토론토 시장 지수 (HPI)
토론토 시장 지수 (HPI)

토론토 시장지수(HPI) 입니다.

좌 측의 눈금은 전년도 대비 평균 상승률입니다.

2017년 4월까지 전년 대비 30%까지 오르다가, 2018년 도에는 전년도 상승분을 토해내는 상황입니다.

밴쿠버 시장 지수 (HPI)
밴쿠버 시장 지수 (HPI)

밴쿠버 지수입니다.

토론토보다 일찍 매를 맞아서인지, 2017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입니다. 하지만, 예전만큼의 상승세는 아닙니다.

어쨌든 토론토나 밴쿠버 같은 신규 이민자가 몰리는 지역은 금리나 유가에 따라 부침이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탄탄한 성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몬트리올 시장 지수 (HPI)
몬트리올 시장 지수 (HPI)

몬트리올입니다.

왼쪽의 좌측의 Y축 숫자 단위가 다릅니다.

매우 정체된 시장임을 보여 줍니다.

이것저것 빼면 평균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는 상승률입니다.

재산세나 감가상각 계산하면 몬트리올에서는 집값으로 돈 벌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캘거리 시장 지수 (HPI)
캘거리 시장 지수 (HPI)

캘거리입니다. 정말 다이내믹한 비트코인 시장 같네요.

1년에 거의 60% 오른 해도 있었지만,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지리멸렬이군요.

경제적인 면만 본다면 캘거리에서 집 사는 건 좀 생각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지난달에 캘거리 다녀왔는데요, 쾌적한 환경에 아름다운 풍광이 인상적이었는데, 지나치게 오일 산업 의존도가 높은 것이 여러 가지 좋지 않은 경제 환경의 원인인 듯했습니다.

워터루 시장 지수 (HPI)
워터루 시장 지수 (HPI)

궁금해하시는 워털루 HPI 입니다.

알고 계시는 대로 2017년 하반기에 정부 규제 조치로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외부인구의 유입으로 다시 반등의 모습을 보입니다. (시장 데이터는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많은 부동산 관련 통계 데이터 중에서 가격지수(HPI)만 올려 보았습니다.

1. 주택은 삶의 터전, 삶의 질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지만, 

2. 투자 측면에서 본다면 큰 그림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3. 지역별로, 종류별로 양태가 다르므로 “하더라” 보다는 자신의 환경에 맞는 분석이 필요하다.

정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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