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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이력서 쓰기 3

Conceptual image of personal and career promotion

“Where is the beef?”라고 하는 TV 광고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못 보셨으면, 한번 여기를 보시지요.

첫인상이 좋아서 한번 사귀어 볼까 하고 말을 걸었다가, 같이 시간을 보낼수록 실망을 해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내용이 없는 첫인상은 포장지만 그럴듯하고 속이 텅 빈 생일 선물 같다고 할까요?

이력서도 본인의 업적을 잘 나타내 줄 수 있는 실속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읽는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는 이력서가 될 수 있겠지요.

이제, 잠깐 이력서 “쓰기”를 떠나서, 본인의 “이력” 그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가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업적” 들이라면, 과연 어떤 것들을 나열 할 수 있을까요?

가나다라 대학을 졸업했다 하는 것이 업적일까요?  아니면, 업적을 남길 수도 있는 “가능성” 이 있었다는 것에 불과 한 것일까요?

마바사아 회사에서 어떤 직위를 가졌었다 하는 것이 업적일까요?  아니면, 업적을 남겼어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는 것에 불과 한 것일까요?

본인이 남긴 업적들은, 본인이 참여한 곳에서 능동적으로 본인에 의해서 이루어낸 것들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Jong has successfully managed … (중략)…  on time, on budget … (중략)…  “, 이라던가 “Jong has delivered complex … (중략)…  without any defects … (중략)…  “ 등등으로, 본인이 직접 기여한 점들을 나타내 주어야 합니다. (Italic underline은 이 예를 위한 표기입니다.)

잠깐, 본인의 업적들을 한번 정리해 볼까요?

회사 다닐 때, 그냥 월급날만 기다리며, 대충 상사 눈치나 보면서 시키는 일만 하다가, 퇴근 시간만 기다리며 하루하루 보냈나요?

본인이 진정 열성적으로, 즐겁게 참여하여 이루어 낸 업적들에는 무엇이 있나요?

위의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으셨나요?  그러면, 이제 다시 “쓰기”로 돌아갈 때가 되었습니다.

본인의 업적을 요약해서 쓰되, 대부분은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회사 이름, 예산 규모, 등등이지요.  이력서의 목적은 인터뷰로 끌고 가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은 인터뷰를 위해서 남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Jong has … (중략)…  The Royal Bank of Canada … (중략)…  “라고 하기보다는 “Jong has … (중략)…  a large financial institution … (중략)…  “ 이라고 하는 것이 읽는 사람에게 궁금증을 생기게 하여서, 인터뷰를 잡도록 유도하는 것이지요.

이제 본인의 경력 속에서 “BEEF”를 찾으셨나요, 그리고 본인의 업적들을 이력서에 적을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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